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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건강이 걱정될 나이가 되어간다.
남편도 50대 후반이다 보니 고혈압도 생기고 고지혈증도 생기고 나 또한 일로 인해 관절에 이상이 오는 신호가 점점 크게 들리고 우리는 이제 중년이란 말을 부정하긴 힘들어질 때가 된 거 같다.
우리 아들들은 엄마가 나이 먹어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니라고 하면서 싫어하지만 이젠 슬슬 인정하고 우리 아이들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기 위해 더욱더 건강에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할 때가 되었다.
더 늙어서 아이들에게 짐이 되는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더더욱 그렇다.
건강에 대해 나이 먹으면 생기는 질병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결국 중요한 것은 면역력인 듯하다.
특히나 장 속에 면역세포의 70퍼센트 이상이 있다고 들었다. 결국 장 건강이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코로나19 떼에도 면역체계가 노화해서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오늘은 면역이란 무엇인가 찾아보기로 했다.
면역이란?
사전에서 찾아보니 면역은 생물학에서 몸 안에 들어온 병원체인 항원에 대하여 항체가 만들어져서 다음 같은 항원이 침입하여도 다시 발병하지 않도록 저항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에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유해한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하는 작용을 한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 면역 (자연 면역 또는 자연 치유력)과 감염이나 예방 접종 등을 통해 얻는 후천 면역(획득 면역)으로 나뉜다.
계속 읽어보니 선천 면역은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면역력이 있다는 것이고, 후천 면역은 가지고 있지 않은 면역체계를 예방접종 등을 통해 항체를 형성하여 면역력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미리 예방하려면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가 더욱 중요한 것이니 알아보기로 했다.
면역력이 낮아질 때 나타나는 증상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본인이 면역력이 저하된 것을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있는데 백퍼센트 정확한 거라고 할 순 없지만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 건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긴다.
특히 얼굴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다래끼가 자주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한 것이다. 간편식은 몸속의 비타민B와 비타민C를 소모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잘 일으킨다.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에는 염증 초기에 세균을 없애버리기 때문에 염증이 피부에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입 안이 자주 헌다.
입안에는 항상 수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입안에 염증을 일으켜서 입 안이 자주 헐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 입 주위에 물집이 자주 생긴다.
입 주위나 다른 신체 부위에 자주 좁쌀만 한 물집들이 발생하는 것은 단순포진에 의한 염증인데. 단순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과도한 피로로 인하여 잘 발생한다.
넷째, 피로가 계속된다.
잠을 6~8시간 자고 일상생활이 비슷한 경우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지속된다.면 몸속의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영양 불균형일 수 있다.
-다섯째, 잦은 배탈 및 설사.
장 속에는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이 약 85대 15 정도가 적당하다. 유해균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줄어들고 면역력이 저하되고 배탈이나 설사가 자주 생기게 된다. 면역 세포가 70% 이상 있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유익균과 유익균의 먹이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을 지키는 비결 중 하나이다.
여섯째, 눈 밑에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눈 밑에 다크서클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생긴다. 수면 부족이나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일곱째, 몸에서 미열이 난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7도 정도이다. 미열 기준은 이보다 약 0.5도 정도 높은 경우를 말한다. 몸에서 미열이 일주일에 2~3회 정도 자주 난다는 것을 몸속 어디에선가 염증 반응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시 제거되지 못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약해진 면역세포가 계속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여덟째, 대상포진이 자주 걸린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난 사람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잘 걸린다. 수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같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이지만 증상이나 발현되는 질병이 다를 뿐이다.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척추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피부에 작은 물집이 발생하기 3~4일 전부터 몸의 한쪽 피부에 이유 없이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대상포진 증상으로 3~4일 후에 물집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안면에 생길 경우 눈의 각막에 침투하게 되면 커다란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대상포진은 신경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인해 신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대부분의 면역력 높이는 방법들은 우리들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잘 지키지 못하는 거 같다. 그러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살펴보고 우리의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낮잠을 20~30분간 잔다.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경우에 낮잠을 20~30분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30분 이상 자게 되면 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다.
둘째, 체온을 올리는 운동을 한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것은 높은 온도의 열기로 인하여 피부의 혈관을 이완시켜서 땀을 배출하는 것이다. 즉, 진정한 신체 장기의 온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으로 몸이 혈액순환이 더 많이 되면서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기도 하고 한의원 선생님도 태음인 체질이라 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운동은 역시나 그래도 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 햇볕을 매일 쬐도록 노력한다.
햇빛을 매일 쬐게 되면 비타민D가 잘 생성되고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칼슘은 면역력, 기억력 꼭 필요하다. 도한 햇빛은 면역력에 필요한 멜라토닌이나 성장 호르몬 생성에 도움이 되고, 정신 안정과 식욕 억새에 필요한 세로토닌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준다.
넷째, 장 건강을 튼튼히 한다.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 건강이 본인의 건강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장에는 100~1000종류의 세균이 100조 마리가량 살고 있는데,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식약처가 인정한 유익균은 약 19종류이다. 유익균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모자란 유익균을 매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익균만 섭취하면 장내에 존재하는 100조 마리의 세균에 의해서 유익균이 거의 다 사면되기 때문에 유익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해야 한다.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하게 되면 장내 환경을 유익균이 좋아하는 약한 산성 상태로 유지되어 유해균의 증식도 억제된다.
다섯째, 손발 마사지를 자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로 손발이 저리거나 찬 경우가 많다. 손발의 마사지 방법은 손발의 끝에서 위쪽으로 손바닥으로 가볍게 자주 문질러준다. 30번씩 하루에 3~5회 시행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을 타고 손과 발의 끝으로 온 후에 모세혈관을 거쳐서 정맥으로 들어온 후에 다시 심장으로 간다. 모세혈관은 가장 좁은 혈관이기 때문에 이곳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면역력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자세를 바르게 한다.
구부러진 목이나 허리는 척수신경을 압박해서 배 속의 장기를 압박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은 거북목이나 허리가 S자로 휘어지게 된다. 사무실에서 머리를 들고 컴퓨터에서 30센티미터 이상 떨어져서 엉덩이는 의자 뒤로 바싹 붙이고 머리는 핀 자세로 업무를 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의자 뒤쪽에 작은 쿠션으로 허리 뒤를 받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곱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식품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존재하기 때문에 육류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계란 1~2알, 일주일에 고기 50~100그램, 등푸른생선 한토막씩 일주일에 3회 채소는 하루에 국그릇 기준 3개 정도, 과일은 사과 기준으로 하루에 1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덟째,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고 비만을 유발한다. 위장은 과도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과식은 신체에 부담을 주고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아홉째,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끈끈하게 되어 혈액 순환이 더디게 되고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자신의 몸무게 킬로그램당 30밀리리터가 적당하고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짬짬이 수분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열번째,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한다.
비타민C 1000밀리그램을 매일 복용한다. 특히 만성위축성 위염이 있는 환자는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 바로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음식 속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신장결석이나 통풍이 없는 경우 하루에 3회 복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열한번째, 미세먼지를 피한다.
미세먼지 속의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서 폐에 도달한 후 혈관에 흡수되어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곳을 침투한다.
초미세먼지는 각종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KF94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 후 돌아와서는 옷을 털어서 보관하고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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